울릉군은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유일한 낚시터 ‘청정지역 우리 섬 울릉도·독도로 오세요’를 주제로 2020 한국 국제낚시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한국 국제낚시박람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5~7일까지 3일간 개최됐고 울릉군은 경북 동해권 관광진흥협의회(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와 함께 참가했다.

올해 24회 째인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낚시협회 주최, ㈜광륭이 주관한 낚시전문박람회로 낚시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지자체(낚시관광활성화), 기타(조항정보, 선상예약, 낚시게임, 낚시정보매체 등) 11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450개의 부스를 차렸다.

 

울릉군은 동해권 공동홍보관운영을 통해 낚시꾼(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와 바다, 갯바위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터와 코로나 19가 없는 청정지역 울릉도를 함께 홍보하고 동해권 낚시여행 목적지로 최적지임을 알리며 주변 관광지들도 소개했다.

낚시박람회 방문객들은  이번 낚시박람회에 유일하게 시·군 부스를 준비,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 데 대해 "참신하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울릉군에 낚시하러 꼭 방문하겠다”고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사태로 관광패턴이 국내 여행으로 변화될 전망이다”며“특히, 청정해역인 동해권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될 것을 대비해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동해안 6개 시·군과 협업, 동해권 관광산업발전이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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