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김성현 부사장. 길종성 독도홍보관장, 이주원 팀장(왼쪽으로부터)
코스콤 김성현 부사장. 길종성 독도홍보관장, 이주원 팀장(왼쪽으로부터)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울릉군 독도의 소중함과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역사적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교육용 DVD 홍보자료를 공급한다.

독도사랑회는 올해 독도의 날 120주년을 맞아 코스콤(대표이사 사장 정지석)의 지원을 받아 울릉군 독도와 위안부관련 홍보. 교육용 DVD 영상 자료를 영등포구청 도서관에 15세트, 서울시 교육청 평생학습관에 3세트 등 18세트를 전달키로 했다.

이에 따라 9일 코스콤 대외협력부 김성현 부사장과 사회공헌팀 이주원 팀장, 이재관 차장 등이 독도사랑회가 운영하는 독도홍보관(관장 길종성)을 방문, DVD홍보영상을 전달했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2018년부터 기관 및 기업 등과 협력, 울릉군 독도와 위안부관련 교육용 DVD 홍보자료를 각 학교 등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독도교육과 위안부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행사를 추진하는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역사적 진실은 말로는 되지 않는다”며“DVD 홍보자료를 통해 영등포 관내도서관을 찾는 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아주 유익한 자료가 될 것 이다”고 말했다.

길 관장은 특히 “세간의 화두가 되는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문제와 관련해 자칫 건전한 시민단체가 오해의 시각으로 인해 활동에 다소 위축되는 듯해 아쉽다”며“기부금 및 운영비의 투명성문제는 시민단체라고 성역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성현 부사장은 “코스콤의 작은활동이 올바른 역사교육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며“국민에게 울릉군 독도와 위안부 문제를 바로 알리고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울릉군 독도단체로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에 성공하고 2010년에는 사비로 상설 무료 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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