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QR코드 찍어야 출입

포항시 남구가 지역 내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추가집중방역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서울·경기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탁구장,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노래연습장 등 8개시설이 고위험시설로 지정됨에 따른 조치다.

남구에서는 8개 고위험 시설 중 시설 특성상 노래를 부르며 비말이 많이 번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220곳 노래연습장에 대해 구청 생활방역단을 투입, 구석구석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생활방역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10일부터는 휴대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도입·실시할 방침이다. 앞으로 사업주와 이용자는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의무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시 사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을 부과하고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업주와 이용객이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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