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10일부터 ‘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기관 선정은 시청 이전 결정에 따른 후적지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용역의 핵심과제는 시청사 후적지를 포함한 원도심 전체의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대구시 원도심 공간 기본현황 조사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대구시 원도심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시청사 후적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방안과 구체적 대안 제시(타당성 조사 포함) 순이다. 이에 앞서 중구는 지난 2일 상황실에서 용역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10일부터 7월 8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7월 10일 용역 수행기관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기관이 선정되면 7월 중 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1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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