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

대구지역 중소기업 26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스타기업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중기부에서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 청년인재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중소기업 1천개를 육성하고, 이중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액 1천만달러 이상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200개사를 발굴해 해외마케팅 등 집중 지원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원이며, 고용은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2.7%, 고용은 9.1%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는 평균 매출액 316억원, 수출액 131억원, 고용은 102명이며,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6.8%, 수출은 20.8%, 고용은 1.7%이다.

2018년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스타기업은 △(주)에스엘씨(화장품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주)영풍(K-푸드 제조업) △(주)나경(블라인드 제조업) △신풍섬유(주)(기능성 섬유 제조업) △(주)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등 5개사이다.

2020년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R&D 기획지원, 맞춤형 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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