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어렵기로 소문난 종자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에 근무하는 박신자(사진) 과학영농팀장은 최근 제120회 종자기술사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004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팀장은 농촌지도 현장 업무를 담당하면서 종자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왔다. 종자기술사는 종자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분석,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적 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 분야 최고의 국가자격시험이다. 박 팀장은 현재 친환경농업 분야와 농업미생물관 및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 노지고추 다수확 실증시범과 큰징거미새우 친환경농법 실증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박 팀장의 합격은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기술센터의 자랑”이라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와 연구사는 종자기사 등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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