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적용
1천678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시 신청사 프리미엄 기대

반도건설이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항공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오는 7월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 대구시 신청사 이전이라는 프리미엄을 안은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에 11개 동 규모로 총 1천678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내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 KTX역 역세권 입지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돋보이고 서대구나들목,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풍부한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근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서대구역사는 전체면적 7천183㎡, 지상 3층 규모다.

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단지 앞 초·중·고 및 서부도서관 갖춘 학세권에 생활 인프라 두루 갖췄고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하고 평리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구평리시장 등의 쇼핑 시설과 대로변에 이미 완성된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이곳은 유보라만의 검증된 특화설계로 광폭거실, 알파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고객 맞춤형 평면설계가 적용되며 4Bay 위주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어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적용 예정으로 가구 내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 질을 개선해 최근 환경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서구 평리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 서대구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시 신청사 이전이라는 대구에서 가장 큰 호재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도심에 집중되던 공급이 중반기부터 동대구와 서대구권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심으로 공급단지들의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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