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포항지역의 한 어린이집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원생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장기 휴원한 포항시 어린이집 388곳이 8일부터 정상 개원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어린이집 3곳을 찾아 등원하는 원생들의 발열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방역상태와 기타사항 등 어린이집 일제 개원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휴원기간 가정 내 돌봄 부담이 컸을 학부모들과, 긴급보육에 힘써 준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영유아 건강과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일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으나, 일주일간의 철저한 방역과 준비를 거쳐 8일부터 개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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