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승무사업소 이승준 기관사

대구도시철도공사 2호선 승무사업소 소속 이승준(왼쪽) 기관사가 ‘60만㎞ 무사고’대기록을 축하받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60만㎞ 무사고 기관사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무사고를 달성한 직원은 2호선 승무사업소 소속 이승준(49) 기관사다. 그는 지난달 30일 영남대역에서 문양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제2080열차을 무사고로 운행함으로써 그 주인공이 됐다. 이 기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편도 400㎞ 기준) 사고 없이 1천500번을 운행해야 달성 가능한 거리이다.

이 기관사는 지난 1997년 공사에 입사해 월배승무부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4년간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1호선 및 2호선 열차를 운행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3, 제4의 무사고 달성 기관사를 계속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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