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초 숭덕분교 리모델링
850㎡규모 ‘상주서울농장’ 개장
숙박시설·체험장·식당 등 갖춰

상주시와 서울시가 도농상생 협력사업으로 준공한 ‘상주서울농장’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 서울시민들의 농촌체험공간이 될 ‘상주서울농장’이 최근 상주시와 서울시 간 도농상생 협력사업으로 준공됐다.

상주서울농장은 이안면 이안리에 있는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총 사업비는 상주시 11억원, 서울시 7억원 등 18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연면적 850㎡에 숙박시설(4∼5인실 7개, 총 30명 숙박 가능)과 휴게실, 교육장, 체험장, 식당, 시설하우스 등을 갖췄다.

상주서울농장 수탁단체인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은 6월 말부터 서울 시민과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교육과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운영비는 상주시와 서울시의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총 2억원(서울시 80%, 상주시 20%)을 지원하게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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