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사전 예약체계 구축

[봉화] 봉화군이 대표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맞춤형 문화관광해설’ 사전 예약체계를 구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중단됐던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이 새롭게 재개되면서 침체한 관광업을 살리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시스템에도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별로 사전신청을 받아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해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전예약은 최소 5인 이상, 하루 전까지만 받으며, 봉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관광체육과(054-679-6343)로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충재박물관을 포함한 닭실마을부터, 청량산, 계서당, 축서사, 분천산마을, 봉화정자문화생활관(사전교육용 배치)까지 총 6곳에 10명(일반9, 외국어1)의 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엄태항 군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봉화군의 숨겨진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