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신중년의 사회공헌 기회 제공을 위해 ‘2020년 안동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할 참여자와 기관 모집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중년이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신중년 참여자 44명, 참여기관 5개소를 모집하며, 이날부터 모집 인원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요건은 안동시 거주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희망 신청 분야의 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면 가능하다.

단, 다른 지역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는 기초교육 수료 후 경영·전략, 사회서비스, 마케팅·홍보, 문화·예술, IT·정보화,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한다.
활동 시간에 따라 활동 실비 일일 9천 원과 참여 수당 시간당 2천 원이 지급된다.

참여기관 신청요건은 안동시 (예비)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공공·행정기관, 중앙행정기관 또는 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자와 기관은 (사)사회적 경제 허브센터(054-843-8532)로 문의 후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이메일(seh8532@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김광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참여자에게는 자신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 영역에서의 공익적 사회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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