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지난 5일 오후 7시 32분께 울진군 후포 북동방 2해리 해상에서 미입항 레저보트 승선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B호(0.97t, FRP, 승선원 1명)는 이날 오후 5시께 후포 소재 조선소에서 수리 후 출항했으나, 입항하지 않아 오후 7시께 지인이 해경으로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선박의 부유물과 함께 승선원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B호를 수색 중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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