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는 지난 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건설 모듈러건축 비즈니스 활성화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모듈러 소재사, 제작사, 건설사 및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2020년 모듈러건축위원회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포스코 그룹의 ‘모듈러 사업방향 및 최근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건설산업연구원 손태홍 실장의 ‘모듈러 건설의 이슈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와 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실장의 ‘모듈러 시장 확대 위한 제도개선 방향’발표도 실시됐다.

이밖에 건설업계에서 GS건설과 롯데건설을 초청해 건설사 입장에서의 모듈러 사업에 대한 계획과 애로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정근 한국철강협회 기술지원본부장은 “최근 모듈러 건축에 대한 공공 발주물량이 증가세인 상황은 업계에 매우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이러한 흐름이 민간 발주의 확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 및 정책 입안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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