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최근 헤어 미용시장의 선두기업인 (주)SMCOS와 공동발전 상생 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류인택 SMCOS 대표는 협약에 따라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헤어·미용용품 개발 등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SMCOS는 2013년 설립 이후 전국 미용실 2만여곳, 온라인 사이트 20여곳에 화장품과 헤어용품 등을 도매, 제조·판매하는 등 국내 헤어 미용시장 선두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해외시장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60억 5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4년 마키사키 헤어클리닉 브랜드 런칭, 2018년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2020년 고객감동경영 헤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성주군과는 지난해 11월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용품(헤어4종)을 개발한 바 있다.

군은 헤어제품 홍보·판매사업을 위한 제품 BI개발·용기 제작비를 지원하고, SMCOS는 제품의 홍보·판로개척·판매 대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성주 참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탄생한 미용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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