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헬기가 5일 오후 7시께 울릉도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자료사진
동해해경 헬기가 5일 오후 7시께 울릉도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자료사진

동해해경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잇따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55분께 해경강릉항공대 헬기가 출동 70대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송된 환자는 정모씨(여·78·울릉군 서면)는 이날 오후 몸이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증상을 동반한 서맥으로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경북소방본부, 중앙119구조본부, 동해해경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고 동해해경헬기가 출동하겠다는 통보와 함께 4시30분께 이륙,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싣고 오후 5시55분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동해해경 헬기는 오후 7시께 강릉항공대 헬기장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했다. 환자 정씨는 구급차를 통해 포항 성모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0시 50분에도 동해해경헬기가 출동 울릉도 발생한 응급환자 태 모씨(남·68·울릉군서면)를  강원도 강릉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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