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헬기가 5일 새벽 0시3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 응급환자를 강릉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자료사진
동해해경헬기가 5일 새벽 0시3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 응급환자를 강릉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자료사진

동해해경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뇌졸중환자를 5일 새벽 육지 대형병원으로 무사히 후송 수술을 받도록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강릉항공대 헬기가 울릉도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날 새벽 0시 30분께 강원도 강릉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5일 밝혔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4일 오후 태모씨(남·68·울릉군서면)가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아 진찰결과 긴급 수술을 요하는 뇌졸중으로 판명돼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이 불가피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응급 환자 후송 메뉴얼에 맞춰 4일 밤 9시 9분께 경북 소방, 중앙119구조본부 및 동해해경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중 동해해경 헬기가 출동하겠고 통보 후 곧바로 출동, 이날 밤 10시 40분께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강릉에 도착 대기 중인 구급차를 이용 5일 새벽 0시30분께 강릉소재 종합병원을 후송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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