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질본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구미시의 한 음식점에서 조개젓을 먹은 6명이 모두 A형 간염에 감염됐다는 것.
질본과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 중인 조개젓을 수거해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또 조개젓의 유통경로 파악에 나서는 동시에 조리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하고 A형 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형간염 확진자의 동거인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