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외에서 중학교를 다니는 신입생 및 1학년 전학생 2천500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달성군은 이를 위해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복 구매 상한가격 3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역 내 중학교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지역 외 중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역 내 중학생의 경우 학교로, 지역 외 중학생의 경우 학부모 계좌로 각각 지급된다.

한편, 달성군은 2019년 대구시 최초로 중학교 무상급식비를 지원함으로써 대구시 전역에 중학교 무상급식이 추진되는 도화선이 됐다. 이번 중학교 무상교복 역시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달성군이 첫 사례가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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