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생물다양성과 산림경관 보전, 산사태 등으로 인한 2차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복원지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산림청 소속 국유림을 대상으로 훼손 실태를 조사한 뒤 정확한 훼손 현황을 파악해 산림복원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실태조사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6개 시·군(영주·봉화·안동·예천·의성·문경) 중 산사태, 산불 및 채광, 채석 등으로 훼손된 국유림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연차별 복원계획 등 차후 산림복원사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훼손된 국유림 제보는 영주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팀(054-630-4063)로 하면 된다.

김명종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산림 내 개발행위 증가로 산림훼손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며 “산림복원대상지 실태조사를 통해 산림건강성 및 생물다양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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