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
비즈니스 확장 통한 고용 확대
장애인표준사업장 구축 눈길
대외환경 악화 속 눈부신 성과

SK머티리얼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몸과 건강 키트 지원 사업을 최근 가졌다. /SK머티리얼즈 제공
[영주] 영주에 본사를 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가 지난해 총 1천392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사회적 가치란 기업 경영활동을 통해 경제발전 기여 및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의미한다.

4일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탄탄한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사회적 가치 규모가 전년 1천55억원 대비 31.9% 증가했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 성과는 1천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늘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 -467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5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0.2%, 11.3% 증가했다.

이 중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제품 생산을 위한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마이너스 성과로 반영한 결과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 규모 확대는 지난해 반도체용 산업가스 신규 공장 건설, 전구체 제품 확대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전년 대비 고용을 12% 늘리는 등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성과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협력사 구성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동을 신축하고, 협력사 대상 안전교육 컨설팅을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한 점도 사회적 가치 규모를 더욱 키웠다.

또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동행’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나눔봉사단과 행복나눔성금을 본격 시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대외 불확실성과 기업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반도체 소재 자립과 친환경 신규 소재 개발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매진해 사회적 가치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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