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국비 23억원을 확보해 낙동면 분황리에 있는 축산환경사업소 악취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는 주민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중요한 환경기초시설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퇴비화시설,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을 통해 공정, 악취, 기계, 전기 분야에 걸쳐 30건의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각 공정마다 처리 효율을 증대시켜 예산절감과 함께 양돈농가 가축분뇨 처리비용 경감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사업장 내 탈취탑, 탈취기 소모품 교체, 악취포집설비, 탈취기 정압 밸런스 등 악취저감시설 개선으로 사업장 부지경계와 방지시설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악취가 관리기준에 비해 현저히 저감됐다.

안정백 환경관리과장 “최상의 시설관리를 위해 2021년도 시설물 기술진단과 2022년도 악취 기술진단이 계획돼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시설물 보완·개선을 통해 주민 친화적 환경기초시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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