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서면 통구미항과 학포항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어촌뉴딜 주요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련법에 따라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지별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과 어촌뉴딜 300사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어촌뉴딜 300사업 가이드라인 설명과 주민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토론에서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가기 쉽고,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 조성을 위한 전문가와 주민들의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울릉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울릉군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9월 초에 통구미항과 학포항 2개소를 해양수산부에 공모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현재 2019년 북면 천부 항이 어촌 뉴딜 300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에 들어갔고, 2020년 서면 태하항과 북면 웅포항이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어촌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느겼다“며”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지역발전을 향한 목소리를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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