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킬러 관광콘텐츠 등 로드맵 제시

대구 동구는 지난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동구의 관광현황과 제반여건을 파악하고, 최신 관광트렌드와 관광소비패턴을 분석해 미래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10년 대계 관광종합정책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팔공산·금호강의 자연생태와 불교, 역사, 문화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역 내 인적자원 및 역량과 결합해 특화된 동구 중장기 관광발전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구만의 ‘킬러 관광콘텐츠’와 낮과 밤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테마 발굴 개진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동구는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추진사업을 반영해 12월께 최종 보고회를 통해 내외국인의 동구로의 비상을 위한 관광비전과 전략을 담은 ‘대구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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