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3일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준 영남이공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구 제공
대구 남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의 자가격리를 모두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3월 28일부터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영남이공대 생활관에 1인 1실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후 건강상태 확인, 도시락 제공 및 물품지원 등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코로나 확산방지에 힘을 쏟아왔다.

이날까지 영남이공대 생활관에 자가격리해 관리한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192명이다.

이들 유학생 모두는 코로나19 증상없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2명의 유학생이 4일 격리해제되는 것을 끝으로 192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모두 해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적극 나서 협조해 준 영남이공대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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