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13개 항목 방문 면접

[안동·예천·봉화] 경북 지자체들이 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와 학술연구,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안동시는 1만5천여 곳, 예천군 4천101곳, 봉화군은 2천853곳의 사업체가 해당된다.

조사내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로 실시된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으며,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사원증과 마스크를 착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취약지역으로 판단한 지역,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은 전화조사를 병행하니 정확한 통계자료 작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박종화·손병현기자

    정안진·박종화·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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