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영강체육공원서 상영

[문경] 문경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문화적 갈증을 달래기 위해 임시 자동차 극장을 개관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는 지키고, 문화는 즐기자’란 취지로 한국예총 문경지회 주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강체육공원에서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상영 영화는 ‘히트맨’(11일), ‘내안의 그놈’(12일), ‘미드웨이’(13일) 등 3편으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다. 시는 영화 상영에 앞서 가요와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문경시민에게 무료로 운영되는 이 자동차 극장은 1일 130대의 차량만 신청받는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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