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서장 이성균) 교통관리계장인 김종환 경감<사진>이 지난 4월 경찰청에서 공모한 이달의 베스트 팀(계)장에 선발돼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찰청은 업무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자 팀원들과의 소통·화합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팀(계)장들을 월별로 선발해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 경감은 지난 2월 청송경찰서 교통관리계장으로 부임된 후 보행자사고예방, 음주운전금지, 코로나19예방 전단지 6천매를 제작·배부해 교통사고와 전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돼 비대면 홍보교육으로 전환되자 자체 방송안을 만들어 관내 136개 이장에게 배포, 마을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전속도 5030, 민식이법 등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반회보, 인터넷뉴스 등 보도와 함께 VMS문자 송출로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또 청송∼진보간 31번 국도 커브길등 사고우려지역에 야간반사지인 델라네이트 500여개를 군청과 협의해 설치하고 운전자들의 시인성도 확보하는 등 부임 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책임감 있는 리더쉽으로 조직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송경찰서 교통관리계는 김 경감과 직원들의 이 같은 노력으로 3월 중 현장홍보활동 우수로 도내 3급지 경찰서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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