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 특허청이 실시하는 2019년 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도내 23개 시·군 중소기업에 특허,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혁신을 주도하는 지식재산(IP)전문기관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개인은 3단계 컨설팅, 기업은 5단계 기업성장 로드맵, 프로젝트로는 7개년 IP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3·5·7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역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의로 진행되었으며, ‘조직운영’과 ‘사업운영’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직운영’부분에서는 타센터와 차별화된 3·5·7전략, 예산증액(전년대비 3억원), 증원, 내실화된 업무시스템, 지역특화사업, 기관들과의 상생·협업 시스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업운영’부분에서는 핵심사업인 글로벌 IP 스타(Star)기업 33개사가 수출실적 116%, 수출국가 145%으로 증가했고, 18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코로나19로 무척 어려운 여건이지만, 센터는 기업현장 컨설팅, 새로운 IP창출, IP경영 기업 확대를 통해 기업이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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