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안전이 최우선
“안정 찾으면 좋은 공연으로 만나”

‘2020 더 신승훈 쇼 ’ 포스터. /도로시컴퍼니 제공
가수 신승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데뷔 30주년 전국 투어를 잠정 연기한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오는 13일부터 수원, 광주, 대구, 부산, 성남, 서울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 ‘2020 더 신승훈 쇼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소속사는 “관객과 아티스트, 직원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해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이 호전돼 더 좋은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신승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당 투어 일부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지난 4월 이를 기념하는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를 발매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