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주변 명소 테마코스 지정
6개 역 이상 완주시 기념품 증정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2020 도시철도 스탬프투어’행사의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주춤했던 ‘2020 도시철도 스탬프투어’행사를 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민 및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시철도 역세권 주변 가볼 만한 곳을 테마 코스로 정해 놓고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탬프투어는 △1코스 대구의 역사를 만나다 △2코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3코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 △4코스 대구에서 자연을 느끼다 △5코스 대구에서 도심을 즐기다 등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개 코스를 선택해 코스당 2개역, 총 6개역 이상 완주시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더 자세한 행사내용과 참여방법은 도시철도 역사 게시판 및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스탬프투어를 통해 미션 수행의 재미와 대구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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