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85㏊·봉화 69㏊ 잠정집계
사과 등 과수 피해가 큰 것으로

우박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 고추밭. /봉화군 제공
[영주·봉화] 지난달 29일 영주, 봉화 일대에 소나기와 함께 쏟아진 우박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154㏊로 늘었다.

2일 영주시와 봉화군에 따르면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영주시 부석면 일대 85㏊, 봉화군 물야면 69㏊로 잠정집계됐다.

사과 등 과수 피해가 142㏊, 고추 등 밭작물 피해는 12㏊로 조사됐다.

앞으로 정밀조사를 하면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 사이 영주 부석면 상석리와 용암리,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를 중심으로 지름 0.5∼1㎝의 우박이 소나기와 함께 쏟아졌다.

/김세동·박종화기자

    김세동·박종화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