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제8기 안동시 도시재생대학’이 최근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자발적 참여 유도하고자 2014년부터 시작됐다.

교육은 현장 맞춤형 아이디어 공유, 공동체 의식 함양, 마을 리더 발굴 등 주민역량 강화와 함께 주민 참여 중심의 도시재생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의 이해 △도시재생 사례 △도시재생과 주민소통리더십 △도시재생 선진사례 답사 △사회적 경제의 이해와 설립 △부동산 관련 분쟁과 갈등 관리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기본과정에 이어 수료생을 중심으로 심화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활동가를 양성해 주민과 함께 안동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국정과제인 지역 행복생활권의 일환인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국토교통부의 ‘2018년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도 선정돼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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