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경제 전시 상황” 성명

경북의 구미상공회의소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부지의 조속한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미상의는 1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경북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까지 더해져 유례없는 경제 전시상황에 놓여 있다” 며 “대구·경북을 다시금 ‘대한민국 경제 1번지’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조속히 통합신공항 최종 부지를 선정하라”고 요구했다. 구미상의는 이어 “항공화물의 대부분이 인천공항에 집중돼 대구·경북에서는 시간과 비용, 이용면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며 “통합신공항 입지가 빨리 결정될수록 대구·경북의 교통·물류비가 절감되고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며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나 비즈니스 출장객이 훨씬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과제인 만큼 정부는 관련 절차를 하루 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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