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 내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를 효과적으로 개입하고 문제를 해결 하고자 ‘공공-민간 통합 슈퍼비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29일 맞춤형 사례관리 전문가인 이미영 대구상담복지센터장을 전문 슈퍼바이저로 임명해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담당자와 복지관 사례관리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슈퍼비전 회의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와 저장강박증 정신질환을 주제로 고위험군 사례 개입과 문제해결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단은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 가정폭력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정기적인 슈퍼비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문가적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위기가정의 문제 해결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복지 남구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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