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기센터, 지역적응 파악

[구미]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시험 논 9천295㎡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시험 논에는 벼 우량 신품종인 새일품, 예찬, 영호진미, 새칠보를 심고, 병해충 조기예찰을 위한 아로미, 일품벼를 기계 이앙했으며, 품종 시험 연구를 위해 전주621호, 밀양347호 등 19계통을 손모내기했다.

19계통은 3년동안 재배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각 시군 시험장에서 평가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우수한 계통을 품종으로 확정, 품종명을 부여하게 된다.

또 관행 재배보다 적은 37주, 50주를 심는 신기술 재배 방법도 실시해 생산량 검정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대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일품 대체 품종 선정을 위해 우량품종의 재배특성을 파악하고 수확 후 밥맛 평가시식회를 통해 식미선호도 파악 및 채종포 운영 등 고품질 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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