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옥외 전광판 설치 운영

[안동] 안동시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안동체육관 앞 강변도로에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기오염 옥외 전광판’을 설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대기오염 옥외 전광판은 명륜동 소재 도시 대기측정소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주요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광판에 표출되는 대기질 정보는 농도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물, 시설, 행위 등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을 수치와 함께 표출해 대기질 상태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월영교와 안동시청 앞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는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