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5일까지 접수
12가지 맞춤 교육·실무기회 제공

대구문화재단 전경.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 예술인지원센터는 대구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외적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예술인역량강화프로그램-아트업(業)Ⅰ’ 참가자를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예술인역량강화프로그램-아트업(業)은 지역 예술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는 예술 외적 다방면의 역량을 강화시켜 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 교육을 통해 지역 내에서의 활발한 예술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과정으로 나아가 예술인 복지 실현 및 문화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국내 전문가들의 이론 및 실무 강의를 통해 이뤄지며, 대구지역 문화예술공간 현장답사, 대구지역 기업·기관(마을) 파견 등의 과정으로 아트업Ⅰ과 아트업Ⅱ로 나눠 진행된다. 아트업Ⅰ은 예술인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12가지 교육과정으로 2개월간 진행된다.

아트업Ⅱ는 아트업Ⅰ 참여자 중 면접을 통해 30%를 선발, 기업·기관(마을)에 파견 후 협업 예술활동을 진행한다. 아트업Ⅱ 파견은 총 3개월 간 진행되며, 매월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예술인 직접 파견을 통해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트업Ⅰ 신청자격은 주소지를 대구에 둔 전문예술인과 예술 활동가로 예술관련 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dgart123@dgfc.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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