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오후 1시 30분께 영천시 고경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900여마리가 폐사했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돈사 2채(1천200여㎡)를 태우고 2시간 15분만에 진화됐다. 돈사 안에 있던 돼지 1천여마리 중 900여마리가 타 죽었다.

신고를 받고 영천과 경산지역 소방서에서 소방 차량 20여대와 인력 40여명이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농장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영천/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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