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 28∼31일 지역 내 당구장 501곳에 대해 일제점검에 이어 긴급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구·군 25명, 시 43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꾸려 △이용객 마스크 착용 △ 발열체크 및 명단 작성 △ 흡연실 이용 적정인원 관리 △ 주기적 소독 및 환기 △ 운동 시 거리두기 등 ‘대구시 체육분야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해하고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91곳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했다. 또 시는 순차적으로 골프연습장 477곳 등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업종외 기타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6월 1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해 방역관리와 생활수칙 준수이행을 적극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시설을 통한 무증상 전파 등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