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2차 공동채용을 통해 NST와 10개 연구소에서 144명을 뽑는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채용에는 NST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규모는 연구직 40명과 행정직 등 104명이다.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온라인(https://onest.saramin.co.kr/service/onest/index.asp)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인성검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6월 21일 서울·대전·부산·광주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소독, 응시자 발열 체크, 손소독제 배치,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출연연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행정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초부터 도입됐다.

NST가 원서접수와 통합필기시험으로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1월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52명 채용에 3천96명이 지원, 약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