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강 제1경 경천대를 무대로 하는 스마트 미션체험 관광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천대 스마트 미션체험 관광상품 ‘경천대 비사(秘事) 상주성을 탈환하라’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운영은 11월 29일까지 토·일요일에 하며 혹서기인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 관광상품은 정기룡 장군의 임진왜란 상주성 탈환 스토리를 소재로 한 모바일 미션게임으로 경천대관광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집중력 시험, 용마를 얻다, 화공의 묘, 상주성으로 등 8개 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단계를 통해 경천대관광지 내 특정위치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최종미션을 끝내고 미션체험 홍보 글을 개인SNS에 업로드해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당일 선착순으로 지역특산품을 지급한다.

홍보 기간 동안은 상품 이용료가 없지만,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패턴이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전환되고 있고, 스마트관광이 트렌드가 돼고 있어 이러한 모바일 미션체험 관광상품을 출시했다”며 “이 상품을 통해 낙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천대의 경치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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