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월까지 10% 특별할인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경기 회복을 위해 오는 6월 ‘대구행복페이’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대구행복페이를 대구형 상생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카드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대구사랑상품권으로 발행 규모는 총 1천억원으로 모바일 앱 또는 충전식 선불카드(월 50만원)에 충전할 수 있다.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온라인업종 등에는 쓸 수 없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는 10% 특별할인율(799억원)을 제공하고 이후 7% 일반할인율(300억원)을 적용한다.

시는 대구행복페이 1천억원 발행시 생산유발효과 1천299억원, 부가가치효과 678억원, 취업유발효과 2천91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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