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창작소는 대구의 정체성과 감성을 널리 알리고 대구를 응원하는 노래를 발굴하기 위한 ‘제4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대구의 감성을 발굴하는 대중음악 분야와 여기에 더해 대구를 응원하는 응원가 분야가 추가돼 2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대중음악 분야는 대구의 명소, 추억 등 대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소재로 ‘안동역에서’, ‘여수 밤바다’ 등과 같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공감하는 내용의 대중성과 상업성을 갖춘 곡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응원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대구 시민을 응원하거나 각종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를 응원하는데 사용이 가능한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곡을 발굴할 예정이다.

두 분야 모두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은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지역에 거주, 재학·재직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분야별로 대상 각 500만원을 비롯해 총 1천600만원의 시상금과 앨범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신청은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까지로 작사·작곡 등 제작이 완료된 음원파일, 신청서 등을 이메일(dgmusicfactory@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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