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확진자 근무 유치원 원생·교사 모두 ‘음성’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구미 엘림교회를 방문한 후 확진된 20대 유치원 교사가 근무한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유치원 교사가 근무한 유치원의 원생 142명과 교사·운전원 17명 등 모두 15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치원 교사는 지난 17일 어머니를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인 대학생·고교생 형제가 다닌 엘림교회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는 유치원생과 교회 신도, 중앙시장 상인 등 모두 77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단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미/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