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진작·생활안정 보탬 위해
1인당 15만~22만원 차등 지급

경일대학교는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5만∼22만원씩의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재학생 전원이지만, 지급 금액은 계열별 등록금에 비례해 금액을 달리해서 지급한다.

지급액은 인문사회계열 15만원, 공학계열 20만원, 예체능계열 22만원 등 총 10억원이며 학비를 전액 감면받는 장학생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재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에 보탬을 주기 위해 결정됐다.

특별장학금은 6월 중으로 전체 재학생들에게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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