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 사고 의혹 등 수사

경주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스쿨존 교통사고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1시 40분께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이 초등학생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은 관련자 조사, 증거 수집 등 수사를 진행해왔고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고의적인 사고가 아니냐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수사하기로 했다.

합동수사팀에서는 피해자 측이 주장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사고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수사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방침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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