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했던 수영장, 공연장 등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수영장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는 임시 휴관 중인 경산수영장과 국민체육센터를 다음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

실내체육시설 재개장은 오랜 휴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것으로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26일 수영장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이용자간 거리 확보, 탈의실 락카 3칸 건너 사용, 수영자간 4m이상 거리 확보 등의 내용으로 모의 개장 리허설을 실시했다.

수영장은 코로나19 완전 종식까지 강습반은 운영하지 않으며, 운영시간대별(경산수영장 70명, 국민체육센터 30명)로 이용 인원을 제한해 자유수영만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영장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접수 장소인 경산실내체육관 시설은 코로나19 지원 대책이 종료 된 후 7월 개방 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공공 체육시설 재개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었을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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