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추진한 이번 평가에선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다.

평가 분야는 △2019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6개 분야의 72개 공약 사업에서 26개 사업을 완료해 36%의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치매 안심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운영, 공공실버주택 건립·공급, 무상급식 확대 시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임대 농기계 확대, 안동시 스마트 안전지킴이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안동시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상황을 공개하고, 공약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세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꼼꼼히 챙겨 이행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재정확보에 집중해 나머지 사업들에 대해서도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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