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29일까지 5일간 경주지역 취약계층 80세대에 온누리 상품권을 포함한 생활지원키트를 배부한다.

생활지원키트 전달은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단 차성수 이사장과 송충섭 부이사장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생활지원키트는 공단 임직원의 월급 반납분 일부를 재원으로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의 올리고, 취약계층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생활지원키트에 들어가는 과일, 반찬, 생필품 등 모든 품목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이 재래시장에서 필요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도 함께 지급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이다”며 “지역과 상생하면서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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